본문 바로가기

동목이의 하루/엄마의 기록

happy Christmas

아바타. 청국장. 전화. 꺅. 낮잠. 아이스크림. 맥주 한 잔. 닭도리탕. 조각케이크. 뒹굴뒹굴. 빨간 모자와 파란 모자. UP.

소리도 꽥꽥 지르고, 울기도 엉엉 울고, 웃기도 많이 웃은,
아주아주 행복했던 크리스마스 시즌.
생각지도 않았던 고마운 선물 덕분에 풍선에 날아가던 집처럼 기쁘고 즐거웠다.
함께 UP을 보면서,
그와 오래오래 사랑하면서, 늙은 그의 모습을 애틋하고 예쁘게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삶에서 함께하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그와 내가 그래왔듯이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아끼고 애틋해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해피 버쓰데이, 예수님.
많은 선물들 고마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