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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연예스포츠] 비정규직, 88만원 세대, 그리고 결혼과 육아? 21세기 대한민국 청춘을 집중 탐구한다! 여성영상집단 ‘반이다’가 내어놓은 또 한 편의 청춘다큐! < 두 개의 선 > 2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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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88만원세대, 그리고 결혼과 육아? 21세기 대한민국 청춘을 집중 탐구한다!

본격 20대 다큐 <개(開)청춘>에서 <두 개의 선>까지
여성영상집단 ‘반이다’가 내어놓은 또 한 편의 청춘다큐!




본격 20대 다큐 <개(開)청춘>에서 <두 개의 선>까지 여성영상집단 '반이다'가 내어놓은 또 한 편의 청춘다큐! 결혼이라는 견고한 사회제도 대신, 대안적인 삶의 형식으로 동거를 택한 커플이 임신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고민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두 개의 선>은 여성영상집단 '반이다'에서 제작하고, 지민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반이다'는 2009년 <개청춘>이라는 작품을 통해 본격 20대 다큐멘터리의 포문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주목과 기대를 모았던 20대 여성 다큐멘터리 제작단체. 지민, 손겨와, 나비 이렇게 동갑내기 세 명의 여성감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청춘> 공동연출 이후, 따로 또 같이 크고 작은 작업들을 꾸준히 이어오며 독립다큐멘터리 진영의 대표적인 신진 작가로 꼽히고 있다.



▲ 왼쪽부터 나비, 지민, 손경화 감독



그냥 이대로 청춘이고 싶다! 개청춘_반이다 공동연출
우리 부모님과 나는 왜 늘 다른 정당을 지지할까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_손경화 연출
노동자의 이름으로 다시 만나는 엄마와 나 송여사님의 작업일지_나비 연출
우리 시대 청춘들의 진짜배기 연애 이야기! 두 개의 선_지민 연출




88만원 세대, 비정규직 등 우리 시대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20대 이야기를 정면으로 응시함으로써 국내 영화제, 수많은 대학, 공동체 등에서 수 차례 상영되며 화제가 되었던 <개청춘>. 이 작품을 통해 20대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폭넓은 고민을 시작한 손경화, 나비, 지민, 세 명의 여성감독은 각자의 개인적 관심사에 따른 개별 연출작을 연달아 내어놓고 있다.




가난한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변함없이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부모님을 이해할 수 없어 부모님의 그 믿음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찾아나선 손경화 감독의 자전적 다큐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 (2011)은 독특한 제목과 더불어 부모님 세대와 젊은 세대의 정치적 성향, 세계관의 차이에 대한 직접적인 물음을 제기함으로써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나비 감독의 <송여사님의 작업일지> (2011) 또한 부당해고에 저항하는 과정 속에서 '노동자'라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엄마를 통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성 노동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줌으로써 지난 해 주목할만한 여성다큐멘터리로 떠오르기도 했었다. 2월 개봉을 앞둔 지민 감독의 <두 개의 선> 역시 마찬가지. 연애와 동거, 임신과 결혼이라는 젊은 세대 최고의 화두이자 공공연히 금기시되어 왔던 이야기를 정면으로 응시함을 통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 이 모든 이야기들은 결국 노동, 꿈과 정체성, 연애와 결혼 등 '20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엮어지며,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청춘들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애정에 기반하고 있는 것. 특히 이러한 작업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반이다'의 존재는 늘 '젊은 피'에 목말랐던 독립 다큐멘터리 진영 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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