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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결혼 다큐멘터리 < 두 개의 선 > 2012년 2월 개봉!
연애, 결혼, 임신, 출산 등으로 이어지는 여성의 삶을 젊은 여성 다큐멘터리스트의 도발적인 시선으로 풀어내어 주목 받았던 < 두 개의 선 > (연출 지민 / 배급 시네마 달)이 2012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 두 개의 선 >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 2011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 단편/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은 물론, 각 지역 인권영화제와 여성영화제에서 잇달아 상영되는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던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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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하고 Cool한 청춘들의, 안티-결혼 다큐멘터리!
< 두 개의 선 >은 연애 8년, 동거 2년차의 지민-철 커플이 예기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다큐멘터리. 결혼에 대한 핑크빛 판타지를 걷어낸 리얼한 연애담을 담고 있으며, "결혼, 그거 꼭 해야 돼?"라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을 통해 획일화된 결혼제도, 이성애 중심, 가부장 중심의 가족제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감독 본인의 실제 연애사를 담고 있는 만큼, 어떤 매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솔직담백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는 < 두 개의 선 >은 2011년 1월 개봉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본격연애다큐 < 쿠바의 연인 >을 이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폭탄머리 쿠바청년과 열살 연상 한국여자의 독특한 만남에서 시작하여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던 < 쿠바의 연인 >과 동거 2년차 커플에게 닥친 '임신'이라는 문제에서 시자갛여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으로 작동하는 결혼제도에 대한 날 선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 < 두 개의 선 >은 어딘가 모르게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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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결혼 다큐멘터리 < 두 개의 선 > 작품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