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보채다 이제 잠들었다. 쪽잠을 자는 건 아직 견딜만한데 얘가 원하는 게 뭔지는 알수 없어서 너무 답답하다. 네이버에 모 육아까페에는, '저 정말 나쁜엄마죠'., '매일이 눈물입니다' 등의 글이 수북하다. 글을 읽다보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하는 위안과 이게 정말 만만치않겠단 두려움이 함께 밀려온다. 거기다 아기가 크게 아팠던터라 어떤 징후를 내가 발견하지 못할까봐 무서운 것도 있고... 맘이 콩알만해져있는데 잘할수있단 주문만 계속 외워본다.
이번주엔 기필코 이름을 지어야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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