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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목이의 하루/엄마의 기록

임부 vs 비임부

친구들 모임.
주로 4명이 같이 만나는데, 어찌하다보니 두 명이 임신을 했다.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좋고도 다행한 일.
임신을 하지 않은 다른 두 명의 친구는 우리를 나란히 앉혀놓고는 구경하느라 바쁘고
나는 써비스 차원에서 볼록한 배가 더욱 두드러지는 옷을 입고 나가주었다.
10년 전에 우리는, 10년 후에 우리의 이런 모습을 상상이나 했을까;;

배를 드러내느라 고심 중..

이제 30주를 향해 달려가는 박양과 산달이 임박한 나 .



우리 사진을 찍어놓고 좋아라 하는, 닮은꼴 2인


매일 같이 만나던 때와는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 가지만,
그 나름대로 즐거움도 있는 듯.
집들이 다 멀어서 자주 보긴 힘들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