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페이스 Returns!_GV'
리얼 연애 다큐 & 안티-결혼 다큐
< 두 개의 선 > GV 후기
일시 : 05/26 (토) 14:00
진행 : 이현희 프로그래머
참석 : <두 개의 선> 지민 감독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2년 5개월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5월 29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2012년 상반기 독립영화 10선’ 프로그램을 통해 <두 개의 선>이 상영되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는데요, 상영 후에는 지민 감독님이 관객분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답니다. 그 현장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 왼쪽부터 <두 개의 선> 지민 감독, 이현희 프로그래머
지민 감독
<두 개의 선>이 개봉했을 때 인디스페이스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웃음) 앞으로 인디스페이스가 독립영화 허브로서의 역할은 물론이고, 우리동네, 우리마을같은 극장이 됐으면 좋겠어요.
2007년 문을 열고 독립영화 전용관으로서 ‘작은 영화’의 안정적인 상영 공간 역할을 해오던 인디스페이스는 2009년 12월,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2년 5월 29일 인디스페이스 Returns!
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D
모두가 '해야하는' 결혼에 대해 미처 의문을 품어보신 적이 없는 분들
'조금은 다른 삶'에 대한 고민을 지닌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두 개의 선> 은 공동체상영을 통해 만나실 수 있어요
지난 GV 보기
⊙ 허지웅 평론가와 함께 하는 <두 개의 선> '상상마당 웰컴' GV 후기
⊙ 0317_상상마당 3rd GV _ 오프 더 레코드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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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선 2 lines
2011┃HD┃82min┃Documentary┃color┃16:9┃stereo
SYNOPSIS
결혼, 그거 꼭 해야 해?
대학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한 지 10년, 룸메이트이자 연인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민과 철. 소위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그들에게 ‘언제 결혼할거냐’,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지만, 그럴 때마다 ‘도대체 결혼은 왜 하는거냐’고 되묻곤 했었다. 이대로 함께여도 충분히 행복한 생활. 법과 제도, 다른 관계들 속에 억지로 포함되고 싶지 않았다. 이따금씩 아이와 함께인 삶을 상상해보기도 했지만, 그저 상상일 뿐이었다.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여자와 시간강사로 뛰어다니는 남자에게 그것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었다. 그렇다! 두 개의 붉고 진한 선을 만나기 전까지는 분명히 그랬다.